우도에서 이미 맛집이라고 소문난 섬소나이에 다녀왔어요.
두 번째 방문이었는데 언젠가는 또 오고 싶어서 블로그에 남겨요. :)
섬소나이
*운영시간 Open hours*
월~일
Open 10:00
Close 17:00
Last Order 16:00
(배 안뜨는 날 휴무)
*주소 Address*
제주 제주시 우도면 우도해안길 814
064-784-2918
주차, 포장, 무선 인터넷, 남/녀 화장실 구분, 단체 이용 가능
*위치 Location *
이미 엄청 유명해질대로 유명해졌지만
그래도 가보고 싶어 갔어요.
처음 갔을 땐 캐치테이블 걸어놓고
1시간 정도 기다려서 엄청 지친 기억이 있어서
두 번째 갈 땐 일부러 조금 늦게 갔어요.
역시나 손님이 별로 없죠?
그래서 두 번째는 손님들에게 치이지 않고 먹을 수 있었답니다.

문구가 참 와닿는 말이에요, 그쵸?
거창한게 행복인가요,
보고 싶은거, 먹고 싶은거, 가고 싶은데
같이 할 수 있는 그런 소소한 행복이 찐행복이라고 생각해요.
와닿아서 사진 한 장 찍어뒀어요. :)
메뉴판은 공식 소개에서 퍼왔어요.
배시간이 있어서 급하게 주문하느라 바빴거든요ㅋㅋ
저흰 가족끼리 와서 소섬세트 1, 트러플세트 1씩 시켰어요.
백짬은 크림 특별히 좋아하지 않아도 정말 맛있게 먹을 수 있어요.
느끼하지 않게 칼칼한 땡초를 넣어서 깔끔한 맛이에요.
우짬은 불맛이 가득한 빨간 짬뽕이에요.
저는 불맛도 참 좋아하지만 개인적으로 백짬이 정말 맛있었어요!
톳 좋아하세요?
짬뽕에는 톳이 한 덩이씩 크게 들어가요.
저는 원래도 톳을 정말 좋아하는데
가족 중 톳을 안좋아하는데도 여기 톳은 정말 맛있게 먹더라구요.
육수와 조화를 잘 이루어서 그런가봐요~
피자도 직접 도우를 만드셔서 그런지
쫄깃하고 깔끔한 맛이었어요.
그렇지만 섬소나이는 역시 짬뽕 먹으러 오는 곳이에요.
짬뽕 최고... ><
섬소나이에서 맛있게 한끼 먹고 나오니 바다가 저희를 반기고요.
말도 조용히 풀을 뜯고 있었어요.
날씨가 참 좋았네요.
SNS에서 유명하다는 맛집 줄서는 것 좋아하지 않는 저도
섬소나이는 추천하고 싶어요.
가신다면 꼭 백짬을 드셔보셔요...!
반하실거예요.
그럼 저흰 다음 글에서 봐요!

제주도의 숨은 카페가 궁금하시다면 ↓ 클릭해주세용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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