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요] 박정현, 임재범 - 사랑보다 깊은 상처 (가사/노래 듣기)

박정현 & 임재범의 ‘사랑보다 깊은 상처’ – 영원한 명곡  

 

박정현과 임재범, 두 사람의 이름만 들어도 감성적인 음악이 떠오릅니다. 박정현은 독보적인 음색과 탁월한 가창력으로 한국 R&B와 발라드 음악에서 중요한 위치를 차지하고 있으며, 임재범은 거친 듯하면서도 깊은 감성을 담아내는 보이스로 수많은 명곡을 남긴 전설적인 가수입니다.  

‘사랑보다 깊은 상처’는 원래 1997년 임재범의 솔로곡으로 발표되었지만, 이후 박정현과 함께한 듀엣 버전이 큰 사랑을 받으며 시대를 초월한 명곡으로 자리 잡았습니다. 이 곡은 이별 후에도 쉽게 지울 수 없는 사랑의 아픔을 담고 있으며, 두 사람의 감정이 담긴 목소리가 어우러져 더욱 깊은 울림을 줍니다. 애절한 멜로디와 가사가 많은 이들의 공감을 불러일으키는 이 곡의 가사를 소개합니다.  

https://youtu.be/JdzFcONlYoE?si=QjmHSPEKywX39E-O

 

 

사랑보다 깊은 상처

오랫동안 기다려 왔어  
내가 원한 너였기에  
슬픔을 감추며 널 보내줬었지  
날 속여 가면서  
잡고 싶었는지 몰라  

너의 눈물 속에 내 모습  
아직까지 남아 있어  
추억을 버리긴 너무나 아쉬워    
난 너를 기억해  
이젠 말할게 내 오랜 기다림 

 
너 떠나고 너의 미소 볼 수 없지만  
항상 기억할게 너의 그 모든 걸  
사랑보다 깊은 상처만 준 난  
이젠 깨달았어 후회하고 있다는 걸  

이젠 모두 떠나갔지만  
나에겐 넌 남아 있어  
추억에 갇힌 채 넌 울고 있었어  
난 이제 너에게  
아무런 말도 할 수 없어 

 
그런 넌 용서할지 몰라  
부족했던 내 모습을  
넌 나를 지키며 항상 위로했었지  
난 그런 너에게  
이젠 이렇게 아픔만 남겼어  

너 떠나고 너의 미소 볼 수 없지만  
항상 기억할게 너의 그 모든 걸  
사랑보다 깊은 상처만 준 난  
이젠 깨달았어 후회하고 있다는 걸  

나는 상상했었지 나의 곁에 있는 널  
이젠 모든 나의 꿈들을 너에게 줄게  

너 떠나고 너의 미소 볼 수 없지만  
항상 기억할게 너의 그 모든 걸  
사랑보다 깊은 상처만 준 난  
이젠 깨달았어 후회하고 있다는 걸  


이 곡을 듣고 있으면 사랑이 얼마나 깊은 상처가 될 수도 있는지, 하지만 그럼에도 불구하고 다시 사랑을 원하게 되는 감정을 고스란히 느낄 수 있습니다. 시간이 지나도 여전히 많은 이들의 플레이리스트에 남아 있는 이유는, 박정현과 임재범이 선사하는 진정한 감성의 힘 때문일 것입니다. 이 노래를 들으며 과거의 사랑을 추억해보는 것도 좋지 않을까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