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요리

[쿠킹] 단호박수프 레시피는 이걸로 정착!

by 레몬파운드 흰둥이 2024. 2. 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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단호박수프

 

 

단호박수프 좋아하시나요?

저는 정말 좋아해서 조금 귀찮아도 자주 해먹는 요리에요.

빵과 곁들여 먹으면 금상첨화! 

마침 친한 언니가 찐 단호박을 줘서

그냥 먹어도 맛있는 단호박을 참지 못하고 수프를 만들었네요.

 

 

그럼 단호박 수프 만들러 가볼까요?

 

우선 재료를 소개 나갑니다!

 

* 재료 * 


4인분 기준

 

찐 단호박 450g 

버터 1 T

다진마늘 1 T양파 1개감자 1 ~ 1½ 개당근 1개소금 2 T물 400 ml우유 200 ml생크림 100 ~120 ml

 

 

(T = 밥숟가락, t = 티스푼)

 


 

우선 재료를 먼저 손질해놓으면 요리가 빠르겠죠?

양파, 당근, 감자는 적당히 잘게 썰면 되는데

어차피 마지막 단계에서 다 갈아버리기 때문이에요.

단호박도 마찬가지!

 

마늘 볶기

 

 

약불에 버터 1T에 다진 마늘 1T 넣고 볶아 향을 내줘요.

 

 

양파 투하

 

 

저는 적양파밖에 없어서 적양파로 했는데 일반 양파를 보통 써요ㅎ

적당히 썰어서 투명해질 때까지 볶아주세요.

이미 마늘과 양파 볶은 냄새가 버터와 만나 침이 고이기 시작해요...ㅋ

 

 

감자 당근 투하

 

 

감자와 당근을 작게 깍둑썰기로 썰어서 양파가 투명해지면 넣어줍니다.

감자를 넣어주면 되직해져서 수프 먹을 때 훨씬 식감이 좋아요.

당근은 생략 가능하지만 넣으면 색깔이 훨씬 예뻐요.

당근이 없으면 단호박수프가 덜 노래요...ㅋ

 

 

소금, 물 투하

 

 

감자와 당근을 볶다가 소금 간을 해줘요. 2T를 넣고 열심히 볶고 

물을 넣어줄게요. 400ml 넣고

 

 

치킨 스톡 한알 톡

 

 

치킨 스톡도 한알 넣어주면 맛이 아주 좋아요.

밖에서 사먹는 맛이 납니다...ㅋㅋ

치킨 스톡이 없으면 동전 육수 넣어줘도 좋아요.

강불로 보글보글 끓여주다가 당근과 감자가 익으면 찐단호박을 넣어주어요.

중간중간에 냄비에 눌러붙지 않게 저어줍니다.

 

여기서!

찐호박이 없다면 단호박을 반 잘라서 속을 파내주고

전자레인지에 6~7분 돌려줍니다.

돌리고 나면 말랑해져서 껍질도 잘라내기 쉬워져요.

그리고 냄비에 넣어주면 됩니다. 

 

 

도깨비로 갈아갈아

 

 

수프의 모든 재료가 다 익어서 끓고 있으면 

잠깐 불을 끄고 우유200ml, 생크림 120ml를 넣어줍니다.

우유와 생크림 덕분에 수프도 조금 덜 뜨거운 상태가 되요.

도깨비 방망이로 모든 재료를 갈아줍니다.

도깨비 방망이가 없으면 수프를 충분히 식혀서 믹서기에 갈아줘야 해요.

 

충분히 갈아서 큰 덩어리가 없으면 다시 불을 켜서

마지막으로 끓여줍니다.

간을 보고 부족한게 있으면 소금으로 간을 맞춰주세요. 

 

 

완성작1

 

 

완성입니다.

당근 덕분에 수프 색깔이 곱죠? 황금색.. 살짝의 오렌지빛도 나는데

사진상으로는 안보이네요.

 

완성작2

 

 

예쁘게 서빙해서 데코는 원하는대로 해주시면 됩니다.

저녁에는 생파슬리, 구운 호박씨와 구운 피칸으로 가니쉬를 했고

다음 날 아침에는 귀찮아서 드라이 파슬리랑 올리브오일 한 바퀴 둘러서 빵이랑 먹었어요ㅋㅋ

 

 

가니쉬 스타일 3가지

 

 

그 외에도 가니쉬는

우유를 거품내서 올려주거나

생크림을 한 바퀴 둘러주거나

심플하게 쿠르통(식빵 잘라서 굽기)만 올려줘도 멋스럽답니다!

 

보시면 아시겠지만 다 다른 날짜인데 얼마나 되직하게 할지는 

감자와 물의 양에 따라 달라지고

당근이 없으면 왼쪽 사진처럼 옅은 노란색이 나와요.

 

 

저 혼자만 알기 아까운 단호박수프 레시피 공유해보았는데

설 연휴에 잔뜩 먹은 한식이 지겨워졌다면

단호박수프 한번 만들어보세요! :)

 

그럼 다음 요리 레시피에서 만나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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