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은 전날 먹고 남은 치킨을 가져와봤어요.
치킨이 먹는 그 날에는 맛있는데 그 다음 날에 먹으려면 좀 물리고 또 먹기 싫잖아요?
그런 날을 위해 간단하게 남은 치킨을 해치울 수 있는 레시피 하나 소개해드릴게요!
우선 재료를 소개합니다!

* 재료 *
2인분 기준
밥 2공기
남은 치킨 (최소 5~6조각)
마늘 3톨(다진마늘 1T)
양파 1개
달걀 (큰사이즈면 2개, 작은 사이즈면 3개)
미림(맛술) 1T
마요네즈 취향껏
쪽파 조금
소스 재료
진간장 2½ T
굴소스 1 T
올리고당 2½ T
미림(맛술) 2 T
물 2½ T
(T = 밥숟가락, t = 티스푼)
난이도 중~하
우선 남은 닭부터 작게 찢어줍니다.
저는 교촌 허니콤보 남은 것을 장갑끼고 찢어줬습니다.
다진 마늘을 오일 두른 팬에 올려줍니다.
마늘이 투명하게 보일 때 쯤 양파도 투하해줍니다.
양파를 볶을 때 소금 살짝 넣어주시고 투명해질때까지 볶아주세요.
양파가 투명해진게 보이나요?
향도 팬에 잘 입혀졌어요.
투명해지고 다 볶였으면 접시에 볶은 양파/마늘을 옮겨주세요.
달걀 3개 + 미림 1T 포크로 풀어줘서 양파를 볶았던 팬에 달걀물을 부어요.
여기서 포인트는 양파를 볶고 팬을 씻지 않아요.
양파의 향이 참 좋거든요.
퐁신퐁신하게 스크램블을 만들어주는게 좋아요.
치킨마요덮밥의 베개 같은 존재라고나 할까요?ㅎㅎ
너무 자주 섞지말고 슬슬 익어갈 때 쯤에 부드럽게 저어줘요.
스크램블했던 팬이 엉망이 되어 조금 작은 팬에
진간장 2½ T, 굴소스 1 T, 올리고당 2½ T, 미림(맛술) 2 T, 물 3 T 넣어줍니다.
살짝 저어주고 바르르르 끓어주세요.
맛을 보고 취향껏 물, 올리고당을 더 넣어주셔도 되는데 저는 이게 간이 딱 맞았어요.
소스가 끓인 후에 볶은 양파와 남은 치킨을 투하해줍니다.
갈색 빛으로 다 물들여주세요~♥
요리는 여기서 끝이에요.
밥 한 공기를 떠서
스크램블을 테두리에 잘 올려줍니다.
가운데에 치킨,양파볶음을 올려주세요.
정성스럽게...♥
마요네즈는 취향껏 뿌려줍니다.
저는 큐피 마요네즈(일본)를 뿌려줬어요.
간장이 살짝 들어간? 맛이라서 마요네즈가 참 맛있어요.
쪽파를 취향껏 올려주면 더 그럴싸하기도 하고
살짝 느끼할 수 있는 걸 잡아줍니다.
저는 미소된장국이랑 같이 먹었는데 아주 조합이 좋았습니다.

시간은 많이 안들였지만 남은 치킨으로 그럴싸한 한끼가 완성되었어요.
어때요? 괜찮지 않나요?

남은 치킨으로 집에서 한번 해보세요.
새로운 치킨의 맛을 만날 수 있을거예요!
그럼 우린 다음 요리 레시피에서 만나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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