며칠 전에 친구들과 함께 나고야를 놀러갔어요
친구들은 나고야를 자주 놀러와서 또고야라고 한다는...ㅎ
하브스 케이크가 워낙 유명해서 찾아갈 수 밖에 없었어요.
다녀온 후기를 공유해봅니다.

HARBS 하브스
*운영시간 Open hours*
월~일
Open 11:00
Close 19:30
(런치서비스는 11:00~15:00)
*주소 Address*
일본 〒460-0003 Aichi, Nagoya, Naka Ward, Nishiki, 3 Chome−6−17,
Hirokoji Center Place, 2階 セントラル
+81 52-962-9810
*위치 Location *
하브스는 원래 1976년에 작은다방 "멜로즈"가 시작이었어요.
1981년 현재의 사카에 본점 하브스 1호점이 오픈했고
일본을 넘어 뉴욕에도 매장이 있어요.
2014년에 뉴욕시 첼시에 오픈한 하브스는 문 닫고,
2018년도에 소호에 오픈한 하브스는 현재도 많이들 방문한다고 해요.
저희는 본점을 방문했는데
관광객은 물론이고 현지사람들도 정말 많았어요.
금요일 오픈시간 조금 지나 방문했는데도 줄이 무지 길더라구요.
본점에는 다른 매장과 런치 메뉴도 조금 달랐어요.
2층으로 올라가는길에 딸기시즌임을 알려주는 사진이 예쁘게 있었어요.
그나저나
대기 줄 보이실까요...?ㅎㄷㄷ

다행히 저희는 엄청 길어지기 전에 줄을 설 수가 있었어요! 럭키♡
줄은 테이크아웃 줄과 안에서 식사할 수 있는 줄로 나뉘어요.
웨이팅이 힘들면 케이크만 테이크아웃해서 호텔에서 드셔도 될 것 같아요.
내부로 들어가면 한쪽에는 홀케이크가 예쁘게 진열되어 있고요.
그 옆에는 선물할 수 있는 기프트세트가 곱게 진열되어 있어요.
하브스는 보다 신선한 상태로 먹을 수 있게 주문을 받고 나서 하나하나 컷을 한다고 해요.
미리 잘라놓으면 컷면으로부터 시작되는 건조 등의 열화를 막기 위해서라네요.
작은 것도 신경쓰는 것이 성공의 이유 아닐까요?
마침 창가 자리를 치우고 계셔서 그 자리에 앉았어요.
공원이 보이네요.
저희는 런치 서비스(¥2100)를 3개 주문했어요.
런치 서비스에는 샐러드, 오믈렛이나 파스타 택1,
오늘의 케이크 반조각, 음료(차, 커피, 주스 중 택 1)의 구성이에요.
샐러드 무난무난
오믈렛은 계란 윤기 보이시죠?
파스타는 페스카토레(토마토 크림소스에 오징어, 새우, 홍합),
세라노 햄과 파르미지아노 치즈 파스타 요렇게 2개 골랐어요.
오믈렛 안에 시금치를 다져넣고 버섯(존맛)이 들어감.
멈출 수 없는 맛이었어요.
의외로 페스카토레(토마토소스)는 쏘쏘,
오일파스타는 사진으로 보면 정말 별거 없어보이잖아요?
근데 진짜 전혀 오일리하지 않고
마지막 한 입까지 맛있었어요!

이날의 오늘의 케이크는 초코케이크, 마롱케이크(밤케이크),
그리고 아이리시 크림 치즈케이크였어요.
초코케이크, 아이리시 크림 치즈케이크는 무난무난.
우리나라에서 밤 디저트가 성공 못하는 이유를 아시나요?ㅎ
아무리 고급지게 만들어도 바밤바 상위버전밖에 안되기 때문이래요ㅋㅋ
마롱케이크도 바밤바 상위버전이었지만 멈출 수 없는 포크질...ㅋ

케이크 반쪽으로 만족 못하는 저희는
애초에 메뉴 주문할 때부터 조각 케이크도 추가로 주문했답니다ㅋㅋㅋ
하브스의 시그니처 케이크인 크레이프 케이크 한 조각,
딸기 밀푀유 하나 시켰어요.
의외로 시그니처 케이크는 예상 가능한 그 맛이에요.
과일 좋아하시면 추천해요.
커피랑 먹기에 좋구요!
딸기 밀푀유도 맛있었는데
이쯤되서는 좀 느끼해져서 아쉬웠다는...ㅋ
하브스 총평
다양한 케이크를 맛 볼 수 있고 평타 이상이에요.
커피도 맛있어요.
저는 런치 서비스를 정말 추천해요!
오일파스타, 혹은 오믈렛 드시고 케이크 반조각 드시면 하브스는 다 만끽하신거!
다만 아쉬운점은 케이크를 주문해도 1인 1음료는 필수예요.
케이크만 먹고 싶어 방문한다면 테이크아웃을 추천할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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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4.02.25 - [여행/해외여행] - [해외맛집] 나고야 숨은 함박스테이크 찐찐맛집
[해외맛집] 나고야 숨은 함박스테이크 찐찐맛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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