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요리/한식

[쿠킹] 세상 간단한 수육 삶기 레시피 - 이것만 있으면 된다?!

by 레몬파운드 흰둥이 2024. 2. 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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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육

 

 

오늘은 감사하게도 친한 지인이 예산에 놀러갔다가 쌍송국수를 사서 선물한거 있죠?

새콤달콤한 비빔국수가 먹고 싶은데

수육과 함께 먹으면 딱일 것 같아 준비했어요.

 

쌍화탕을 넣고 수육도 해보고 무수분 수육도 해봤는데

이번에 새로운 방법이 있다고 해서 너무나 간단한 그 레시피 하나를 소개해드릴게요!

 

우선 재료를 소개합니다!

 

* 재료 * 


2인분 기준

 

앞다리살 600g 

소주 1병

맥주 1캔(500ml)

 

배추 절임

 

배추 8장

소금 2 T

물 적당량

 

 

새우젓 재료

 

새우젓 3 T

고추가루 1 T

미림(맛술) 1 t 

마늘 1 t

청양고추 반개~1개

 

(T = 밥숟가락, t = 티스푼)


배추 절이기

 

 

배추부터 절이죠.

손 갈 건 없지만 시간이 오래 걸리니까요.

물 적당량에 소금 크게 2T 넣고 배추를 밑둥부터 담궈요.

 

 

이게 다야?

 

 

월계수잎, 된장, 통후추, 맛술 이런거 다 필요 없어요.

맥주와 소주가 마법을 보여줄테니까요ㅋㅋㅋ

 

 

수육 삶기

 

 

앞다리살을 곱게 냄비에 넣고

맥주 한 캔, 소주 한 병을 넣어요.

저는 요리하다가 남은 큰소주병이 있어서 그걸로 넣었지만

일반 소주 1병 넣으면 됩니다.

 

 

삶아유

 

 

뚜껑은 처음에 안 닫는게 좋아요.

저는 모르고 닫아서 시간이 더 걸렸네요.

강불로 10분정도 뚜껑을 닫지 않고 끓이고 난 후에 

중불로 낮춰 뚜껑을 덮고 끓여줍니다.

 

 

뒤집고 졸이기

 

 

10분 정도 후에 뒤집어 주세요. 그리고 뚜껑 덮고 더 끓여줍니다.

10분 정도 후에 보시면 물이 아주 조금만 남았을거예요.

저는 맥주의 졸임이 좋아서 졸여줬어요.

 

졸이는 동안 배추가 소금을 먹었으면 꺼내주고 꾹 짜줍니다.

 

고기를 졸이고 난 후의 모습을 보면 캐러맬색이 되어있죠?

예쁘게 썰어주세요.

저는 예쁘게 못 썰었어요...ㅋㅋ

얇게 썰어줘야 맛있어요!

 

 

 

 

졸여진 국물을 위에 올려주면 더 먹음직스러워요.

쌈장과 새우젓 양념을 같이 준비했어요.

 

 

냠2

 

 

그럴싸한가요?

고기 삶는 동안 비빔국수도 호다닥 삶았네요.

 

 

냠3

 

 

예산표 골목양조장 막걸리 걸쭉한거 한 잔 곁들이다보니 고기가 순삭이네요.

 

말이 길어서 그렇지 세상 간단한 레시피죠?

맥주 한 캔, 소주 한 병, 수육용 고기면 완성되는 레시피.

이거보다 더 간단할 수 있을까요?

 

고기는 맥주와 소주 덕분에 잡내가 나지않고 아주 야들야들했어요.

졸여준 덕분에 깊은 맛도 나고

간은 새우젓과 쌈장에게 맡겨보아요.

 

 

오늘 저녁 수육 한 접시 어떠세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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