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싱어송 윗미/가요

[가요] 성시경 - 희재 (국화꽃 향기 OST) (가사/노래 듣기)

by 레몬파운드 흰둥이 2025. 5. 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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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희재” 성시경이 들려주는 슬픔의 아름다움

 


성시경은 ‘미소천사’, ‘두 사람’, ‘거리에서’ 같은 히트곡으로 많은 이들의 마음을 울려온 발라드의 대표주자입니다. 부드럽고 따뜻한 음색, 섬세한 감정 표현으로 ‘명품 발라더’라는 별명이 따라붙죠. 데뷔 이래 오랜 시간 꾸준히 사랑받으며, 음악뿐 아니라 라디오 DJ, 예능에서도 따뜻한 매력을 보여주고 있습니다.  

‘희재’는 영화 ‘국화꽃 향기’ 의 OST로 유명한 곡으로, 잊을 수 없는 사랑과 그리움, 이별의 아픔을 담아낸 노래입니다. 영화의 감동을 고스란히 전해주는 성시경의 목소리는 시간이 지나도 여전히 많은 이들의 마음을 울리고 있죠.

 

 

>>희재 들어보기

https://youtu.be/3_nnLq4D3tc?si=-8a3Dbp8nrzYPu0h

 

 

 

성시경 – 희재 (가사)

 

햇살은 우릴 위해 내리고
바람도 서롤 감싸게 했죠
우리 웃음 속에 계절은 오고 또 갔죠
바람에 흔들리는 머릿결
내게 불어오는 그대 향기
예쁜 두 눈도 웃음소리도
모두 다 내 것이었죠
이런 사랑 이런 행복 쉽다 했었죠
이런 웃음 이런 축복 내게 쉽게 올 리 없죠
눈물조차 울음조차 닦지 못한 나
정말로 울면 내가 그댈 보내준 것 같아서

그대 떠나가는 그 순간도
나를 걱정했었나요
무엇도 해줄 수 없는 내 맘 앞에서
그대 나를 떠나간다고 해도
난 그댈 보낸 적 없죠
여전히 그댄 나를 살게 하는 이율 테니
이런 사랑 이런 행복 쉽다 했었죠
이런 웃음 이런 축복 내게 쉽게 올 리 없죠
눈물조차 울음조차 닦지 못한 나
정말로 울면 내가 그댈 보내준 것 같아서
그대 떠나가는 그 순간도
나를 걱정했었나요
무엇도 해줄 수 없는 내 맘 앞에서
그대 나를 떠나간다고 해도
난 그댈 보낸 적 없죠
기다림으로 다시 시작일 테니
얼마나 사랑했는지 얼마나 또 울었는지
그대여 한순간조차 잊지 말아요
거기 떠나간 그곳에서 늘
기억하며 기다려요
하루씩 그대에게 다가가는 나일 테니


이 노래를 듣고 있으면 마치 영화 속 한 장면이 내 마음 안에서 다시 피어나는 듯한 기분이 듭니다. 담담한 듯하지만 한없이 애틋한 성시경의 목소리가, 우리 모두의 지나간 사랑을 따뜻하게 위로해 주는 것 같아요. 오늘 같은 날, 마음이 허전하다면 ‘희재’를 들으며 잠시 그리움에 젖어보는 것도 좋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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