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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형 강국인 우리나라는 왠지 성형 수술에 사용하는 보형물의 개발에서도 일등일것 같아서 논문을 찾아보게 되었다.
검색을 하다보니, 안면부 성형재료의 부작용에 대한 보고들이 좀 있어서, 이번에는
중안면부 주입식 필러와 관련된 부작용에 대한 논문을 리뷰해보았다.
필러 재료의 경우 상당히 다양한 재료들이 사용되고 있었는데,
많이들 생각할만한 콜라겐, 히알루론산부터, 실리콘, 폴리에틸렌, 하이드록시아파타이트 등까지도 사용된다고 한다.
어떠한 재료라도 부작용은 있을 수 있는데, 통상 초기 부작용, 후기 부작용으로 나뉜다.
- 초기부작용으로는, 과민감각, 감염, 피부괴사나 변색 등이 있으며,
- 후기 부작용으로는 주입한 필러가 다른 부위로 이동한다던지, 지연성 과민감각, 이물반응, 반흔의 형성 등이 있다.
즉, 어떠한 재료들 술식이나 술자의 스킬에 따라 혹은 환자 내부적인 요인에 따라 부작용이 생길수 있다는 점. 그래서, 이러한 부작용들이 재료 특이적은 것은 아니라고 생각된다.
관련해서 참고문헌들을 좀더 검색해보니 턱끝이나 팔자주름 하방으로 시술하는 실리콘 보형물의 경우 뼈를 침식한다는 보고들이 꽤 있다.
팔자주름 하방으로 보형물을 식립하는 수술을 '귀족수술' 이라는 명칭으로 불리고 있다. 귀족수술을 검색해보니 성형외과 광고가 엄청 나왔다.
귀족수술 보다도 턱끝 보형물에서 부작용 사례가 더 많은 것인지, 많은 수의 증례보고들이 검색되었다. 아무래도, 무턱 환자들이 많은 외국에서 사례가 많은 탓인듯도 하다. 여러가지 추정되는 원인들이 있는데, 부위의 특수성 (근육의 두께 등)이 관련되어 있는 것으로 결론은 맺은 경우와 재료의 특성으로 추측한 경우들이 혼재되어 있다.
중요한 건 어떤 재료든 원래의 위치에 있지 않은 삽입물에는 늘 부작용의 위험이 따른다는것!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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