싱어송 윗미/가요

[가요] 나윤권 - 나였으면 (가사/노래 듣기)

레몬파운드 흰둥이 2025. 5. 5. 10: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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호소력 짙은 목소리의 나윤권

 

 

 


나윤권은 부드러운 음색과 섬세한 감정 표현으로 잘 알려진 발라드 가수입니다. 2004년 황태자의 첫사랑 OST ‘나였으면’으로 데뷔해 대중에게 깊은 인상을 남겼으며, 이후 ‘기대’, ‘약한 남자’, ‘뒷모습’ 등의 곡으로 여자들 뿐만 아니라 남자들에게도 꾸준히 사랑받아왔습니다. 호소력 짙은 목소리로 사랑과 이별의 감정을 탁월하게 표현해내며, 발라드 팬들의 마음을 오랫동안 사로잡고 있습니다. 그의 음악은 주로 잔잔하지만 묵직한 울림을 주며, 한때 드라마 OST에서도 활발히 활약했. 또한 나윤권이 부른 안부(duet. 별), 창문을 열어놓고(duet. 별),  첫사랑이죠(duet. 아이유), Chu! Pop! Chu!(duet. 린) 등은 노래방에서도 많이들 부르는 듀엣곡을 부른 것으로도 유명했습니다.


‘나였으면’은 나윤권의 대표곡으로, 짝사랑하는 상대의 마음을 애타게 바라보는 내용을 담고 있습니다. 담담하지만 절절한 가사와 나윤권의 애잔한 보컬이 어우러져, 오랜 시간이 지나도 여전히 많은 이들의 ‘이별송 플레이리스트’에서 사랑받는 곡입니다.

>> 나였으면 듣기

https://youtu.be/9nuJKtKnGCM?si=JqlSBKhunrL8PZNR

 



나윤권 – 나였으면

늘 바라만 보네요
하루가 지나가고
또 하루가 지나도
그대 숨소리
그대 웃음소리
아직도 나를 흔들죠
또 눈물이 흐르죠
아픈 내맘 모른채
그댄 웃고 있네요
바보같은 나
철없는 못난 나를
한번쯤 그대 돌아봐 줄 수 없는지
알고 있죠 내 바램들은
그대에겐 아무런 의미없단 걸
나였으면
그대 사랑하는 사람
나였으면
수 없이 많은 날을 나 기도해왔죠
푸르른 나무처럼 말없이 빛난별처럼
또 바라만 보고있는 나를
그댄 알고 있나요
늘 나 오늘까지만
혼자 연습해왔던 사랑의 고백들도
슬픈 뒷모습 그저 오늘까지만
이런 내맘을 모른채 살아갈테죠
기다림이 잊혀짐보다 쉽다는걸
슬프게 잘 알고있죠
나였으면
그대 사랑하는 사람
나였으면수 없이 많은 날을 나 기도해왔죠
푸르른 나무처럼 말없이 빛난별처럼
또 바라만 보고 있는 나를
그댄 알고 있나요
묻고 싶죠
그댄 잘지내는가요
함께하는 그 사람이 그대에게 잘해주나요
바보같은 걱정도 부질없단걸 알지만
눈물없이 꼭 한번은 말하고 싶었죠
사랑한다고

 



이 노래는 시간이 흘러도 여전히 짝사랑의 마음을 담담히 어루만져 주는 곡입니다. 듣고 있으면 문득 학창 시절 혹은 오래전 설레던 순간들이 떠오르는 듯해, 마음 한켠이 짠해지곤 하죠. 오늘 마음이 조금 허전하다면 ‘나였으면’을 다시 꺼내 들어보는 것도 좋을 것 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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